“자연은 결코 서두르지 않는다. 그러나 모든 것을 이룬다.” – 노자
한 번 반하면 빠져나오기 어려운 칼란디바, 그 매력을 오래도록 누리려면 제대로 알고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. 이번 글에서는 칼란디바의 번식 방법과 계절별 관리 요령을 소개해 드릴게요.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으니 걱정 마세요.
칼란디바 번식 방법
칼란디바는 잎꽂이 또는 줄기꽂이로 번식할 수 있어요. 다육식물답게 뿌리 내림도 비교적 빠릅니다.
1. 줄기꽂이 방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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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강한 줄기를 5~7cm 정도 자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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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른 부분을 그늘에서 하루 정도 말립니다. (상처 건조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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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육식물 전용 배양토에 심고, 물은 뿌리가 내릴 때까지 자주 주지 않도록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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약 2~3주 후 뿌리가 내리기 시작합니다.
2. 잎꽂이 방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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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강한 잎을 떼어내고 마찬가지로 하루 정도 말립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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흙 위에 얹어두면, 잎 밑동에서 새싹이 트기 시작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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뿌리가 내린 후엔 작은 분에 옮겨 심어주세요.
계절별 관리 요령
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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분갈이 최적기: 뿌리활동이 활발해지므로 영양 보충에 좋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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햇빛 관리: 갑자기 강해진 햇빛에 잎이 탈 수 있으니 반양지로 이동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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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양제 사용: 개화기 대비 인산질 비료 활용
여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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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 관리 중요: 고온다습으로 과습 주의. 아침에 물 주는 게 좋아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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환기 필수: 장마철엔 환기가 부족하면 병해 발생 가능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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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늘진 베란다로 옮기기: 직사광선 피하고, 시원한 환경 제공
가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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꽃대 형성 시기: 빛을 충분히 받아야 꽃망울이 잘 생깁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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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 주기 조절: 여름보다 빈도 줄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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병충해 점검: 환절기 병해충 활동 증가
겨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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휴면기 돌입: 물을 적게 주고, 낮은 온도 유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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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5도 이상 유지 권장: 10도 아래로 떨어지면 생장 정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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햇빛 부족 시 LED 식물등 활용
칼란디바 키우기 꿀팁 정리
팁 | 내용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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분갈이 주기 | 1년에 한 번, 봄 |
번식 적기 | 봄, 초여름 |
꽃 피우기 팁 | 낮시간 조절 (8시간 이상 빛 필요) |
병충해 예방 | 주기적 잎 점검, 통풍 관리 |
물주기 요령 | 겉흙이 완전히 마른 후 |
🐛 칼란디바의 병해충 관리법
칼란디바는 병충해에 비교적 강한 편이지만, 실내에서 자주 발생할 수 있는 몇 가지 문제는 알고 대비해야 해요.
1. 잎에 물방울 모양 흰 점 / 끈적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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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인: 진딧물, 깍지벌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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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처법: 마른 면봉으로 제거하거나, 비눗물(1리터 + 중성세제 2방울) 뿌리고 30분 뒤 물로 씻어주세요. 심한 경우엔 저독성 살충제 사용.
2. 잎이 노랗게 마르고 떨어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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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인: 과습, 배수 불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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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처법: 물 주는 간격을 늘리고, 배수 잘 되는 흙으로 교체. 물은 겉흙이 완전히 마를 때만 주세요.
3. 곰팡이성 반점 / 뿌리 썩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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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인: 고온 다습 + 통풍 부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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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처법: 환기 강화, 필요 시 살균제(베노밀, 다코닐 등) 사용. 썩은 뿌리는 제거 후 새 흙에 분갈이.
4. 잎이 축 늘어지고 무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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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인: 냉해 또는 급격한 온도 변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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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처법: 겨울철엔 10도 이하 방지, 창가에서 야간엔 안쪽으로 이동
✅ 예방을 위한 기본 수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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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주 1회 잎 뒷면 관찰하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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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 주기 전, 항상 흙 상태 확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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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분 아래 받침에 고인 물은 바로 버리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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환기 잘 되는 곳에 두기
마무리 한 마디
“식물은 사랑을 받을수록 아름다워진다.”
칼란디바는 정성에 응답하는 식물입니다. 계절의 흐름에 따라 관리만 잘해준다면 매년 화사한 꽃으로 보답할 거예요. 여러분의 창가에도 조용히 피어나는 작은 기쁨, 칼란디바가 함께하길 바랍니다.